8.06.2006

여름 밤에는....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

어린 시절 여름밤이 그립다..



어른들이 뚝딱 만든 시원한 평상이 있고,
독특한 냄새로 은근히 중독성 있는 모기향,
누우면 환상적인 모양으로 지니가 나올 듯 한 모기장이 있고,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이야기,
아재들의 짓궂은 귀신 이야기,
아!! 그리고 오리지널판의 전설의 고향과 여곡성....

(지금의 그래픽으로 떡칠한 新전설의 고향에 비할 바는 아니다.)

이따금씩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

갑자기 주말 여름 밤에 혼자 있으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여름밤에는 무슨 생각이 떠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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