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2006

FTA? 할말이 없다

오늘 새벽부터 시작된 폭우만큼이나 FTA는 정말 시끄럽다.
요즘 흥미롭게 뉴스를 지켜보고 있는데 할 말이 없다.
그 이유는 TV토론를 보면서 도대체가 토론이 제대로 진행이 않된다는 것이다.
반대측에서 여러가지 논리로 공격을 하면 수석대표라는 자는
1. 딴소리 하기
2. 일반론적인 이야기 하기
3. 협상중이라 공개 못합니다
4. 나머진 그냥 우기기 혹은 걱정하지 마시라 잘할겁니다.
이딴식으로 자꾸 대답을 회피하는데 이런식으로는 정부에서 말하는 국민들에게 차분하게 있어라는 말빨이 먹히지 않는다.
도대체가 그럴듯한 이유나 논리가 있어야지 나도 생각 좀 해볼것 아니냐?

다음으로는 내가 볼때는 당연히 해서는 않되는 협상인데 자꾸 이상한 이유(이거라도 있으면 다행이다)를제시하거나 아님 그냥 우기기/밀어붙히기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머라 할 말이 없다. 평화적인 시위를 보장한다고 하구선 경찰로 쭉 둘러싸고 성명서도 발표못하게 하고.....
그럴듯한 이유나 논리가 없으니 자꾸 반대입장은 커지고, 정부는 다급하니 계속 경찰력만 동원하고...

기대도 없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노무현은 잘못 뽑았다는 생각이 이젠 확신으로 굳어진다.
그래도 의약품분야는 파토날 가능성이 있다는 경축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