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2006

네이버블로그와 blogger.com은 간혹 짜증난다.

개인적으로 두개의 블로글를 운영한다....

하나는 네이버 이곳이고, 다른 하나는 구글에서 운영하는 Blogger.com이다..
두곳을 운영하는 것은 별 다른 이유는 없고, 설치형은 능력도, 열정도, 시간도 없어서 안하고....
네이버는 한국을 대표하는 포털이고, Blogger.com은 원래 블로그의 고향이니까......
원래 네이버는 스크랩용으로 쓰고, 구글꺼에만 내 생각을 쓸라고 했지만 그런 구분은 갈수록 모호해지는 중이라........

네이버는 스크랩할 자료들을 손쉽게 구할 수있어서 좋지만, 단점은 스킨이 제한적이거나 돈을 내야한다는 점, 트랙백도 없고, 사이트링크는 외부꺼는 안되고 한마디로 네이버안에서만 놀아라는 의미인듯....... 아 그리고 태그를 클릭하면 관련된 포스트가 떠야하는데 네이버는 관련된 블로그가 통째로 나와버리는 점이 아쉽다.

그리고 많은 블로거들이 방문하시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스팸코멘트도 있고 네이버블록그 메인화면에 있는 갖가지 아기자기한 것들이 개인적으로는 약간은 머랄까 시장바닥같은 느낌.......

blogger.com은 가입형과 설치형의 어중간한 중간에 위치한 느낌이다......

가입형이긴 한데 템플렛을 변경하기가 쉽고, 외국유져들이 많은 hack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하게 꾸밀 수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개인별로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무래도 설치형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자유로운 느낌이 든다.

하지만 지금처럼 blogger.com에 들어가지 못하는 에러가 종종 발생하여 불안하고, 미국에 서버가 있어 매우 느리다. 그리고 트랙백이 없고 카테고리기능이 없고, 태그기능도 없다. 이미지 크기도 지 마음대로 조정되고..... 한마디로 구글꺼 답게 아주 단순하다. 우리나라 블로거들이 딱 싫어할 스타일의 블로그이다.

암튼 원래는 blogger.com이 다운되어서 짜증이 나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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