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2006

오바하지 말자.

요즘 월드컵에 대해 온라인 상으로 말들이 많네..
1. 나야 개인적으로 축구보는거 좋아하니까 월드컵 자체에 대해 머라 하고 싶진 않다. 다만 방송사 개오바는 보기가 싫다. 특히 몇시간 전부터 개나 소나 다 나와서 쇼하고 이지랄들 하는 거 보기가 싫다. 쇼프로에서도 어줍지 않게 응원복입고 나오는 거...
특히 저번주 x맨이었나? 남의 나라 古城에가서 음악 틀어놓고 춤추고 존나 큰 소리로 떠들어 대는 거 내가 쪽팔리더만.... 독일얘들이 쇼프로 한답시고 우리나라 창덕궁와서 그렇게 음악틀고 춤추고 하면 좋냐??

2. 자꾸 방송사에서 "우리의 아들"이네 "태극전사"네하며 자꾸 나와 한국팀과 대한민국을 동일시하려고 한다. 이건은 그냥 축구를 즐기려고 하는 나에게 "축구를 즐기지 마라! 한국팀과 너를 동일시 해라! 한국팀이 잘해야 니 인생도 좋아지는 거야"하고 계속 주문을 거는 것 같다.
나=한국팀=대한민국

댓글 2개:

익명 :

짜증나죠.. 한 외신 기자의 말이 떠오릅니다.

"축구도 모르면서 설친다"

그렇다고 제가 축구를 안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저는 축구로 설치진 않거든요. ㅋㅋㅋ

익명 :

그러게 말이에요.

모든 것이 '월드컵'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 되는게 너무 꼴배기 싫네요.;;;